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문흥 독서사랑회

글자크기
크게
기본
작게
  • 홈
  • > 학부모마당
  • > 문흥 독서사랑회
  • 게시판에 글쓰기를 하는 경우, 본문 또는 첨부파일 내에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성명, 연락처 등)가 포함되어 게시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글보기 페이지 이동 버튼

책 읽어주기(9월 25일)-내가 라면을 먹을때

학생 이효정

날짜(2019-09-24 18:25:25)

조회(116)


내일 읽어줄 책은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장지현 옮김의 "내가 라면을 먹을때"입니다.


1학기때 "엄마가 만들었어"라는 그림책을 읽었는데 같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책에 뒤쪽에 문용포 곶지왈 작은학교 아우름지기 선생님의 글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이 책, 내가 라면을 먹을때를 처음 읽고서는 가슴이 막막했어요. 먼저 나오는 지구의 한쪽 어린이들은 라면을 먹고, 텔레비전을 보고, 바이올린을 켜고, 야구를 하고, 요리를 해요. 이 어린이들은 이른바 경제 발전과 문명의 혜택을 받아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놀고, 마음껏 공부하고, 마음껏 꿈을 꿀 수가 있는 거예요.

하지만 뒤를 이어 나오는 지구의 다른 한쪽 어린이들에게는 그건 꿈조차 꿀 수 없는 일들인가 봐요. 이 어린이들은 아기를 돌보고, 물을 긷고, 소를 몰고, 빵을 팔아야만 겨우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처지에 놓여 있어요. 게다가 굶주림으로, 아니면 전쟁 때문에 다쳐서 쓰러져 버린 아이도 있어요.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아픔 따위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자기만 행복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자기, 자기 가족, 자기 이웃, 자기 나라만 행복하고 평화로운 건 진짜 행복, 진짜 평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와 우리 가족과 이웃,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평화로워야 진짜 평화라고 할 수 있어요.

지구 어린이로서 지구의 다른 쪽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혹시 함께 할 수 있는 건 없을까 하고 생각할 기회를 주는 착한 책입니다.

댓글(0)